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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를 바라보며

조회 수 11152 추천 수 0 2019.10.27 10:09:56


내가 좋아하는 것은 시들지 않는 꽃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드는 꽃도 좋아하려고 한다. 그러면 꽃은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기도 없는 조화를 좋아해서 우리 집에는 조화가 많다. 생화는 시들어서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시들지 않는 서양 난을 좋아하고 언제나 집에 꽃이 피어 있도록 꽃을 가꾼다.
천국에는 꽃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이 땅에서는 보지 못한 꽃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나는 자주 처음 보는 꽃들을 보면서 경의 감에 사로잡히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오늘도 그러한 즐거움을 누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에 즐거움도 함께 있는 것을 감사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니까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그러한 시간들은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언제나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 익숙해 있어서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는 나는 늘 혼자이고 싶어했다.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가 있다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자가 되어도 끊임없는 일들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부족한 시간이라도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나에게 글을 쓰는 시간은 마음의 쉼을 얻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마 가장 즐거운 시간인 것 같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이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할 일이 많이 있지만 그 것을 뒤로 미루고 글을 쓰는 기분은 학교에 다닐 때 공부시간에 공부하지 않고 만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거나 연애편지를 쓰는 기분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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