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한국유학생들 중 여학생들에 대해서나쁜점들을 각나라 별로 자상하게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신문에 기사화 할 때는 좋은 점도 같이 실었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쁜 기사라야신 문이 팔리고 돈을 번다는 것이통례란다. 그래서 뉴스나 신문의 기사에 너무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스포츠에 중독이 되듯이뉴스에도 중독이 된다. 오늘 방문한 흑인 할머니는 88세 이시지만 70세 된 아들의 음식을 장만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서그래서 건강하게 사시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들이 어머니에게 뉴스를 많이 보지마시라고 했단다. 걱정거리만 늘어간다고 그래서 나도 뉴스를 많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처럼 좋은 소식은 배가 아프고나쁜 소식에서 도리어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닌지?
틀림없이 복음은 좋은 소식이지만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고 죽기 전에라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텐데 거저 오늘이 순간만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사람을 영원히 사는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이 찰나를 사는 인생들을 안타까워 하실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로 아버지를 영화롭게하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도록 창조하셨는데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 조차도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억눌리고 짓눌려 사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제는 어두움의 일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이 입혀 주시는 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할 때라는생각이 든다. 특히 구원의 투구를 써서 마귀가 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하는 자가 되어서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둘린 천국의 기쁨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싶다.
감사일기 10-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