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또 차 사고가 났다. 하이웨이에서 서 있는 내 차를 옆에서 내 차 뒤로 들어오려고 하다가 박은 것이다. 지난 번 사고는 로칼에서 좌회전하기 위해서 서 있는 차를 박아서 내 차를 박은 차는 토잉을 해야 했고 그 후 나는 큰 차로 바꾸어서 내 몸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토요다 하이브리드로 차를 바꾸어서 운전하였는데 또 사고가 난 것이다.
나를 박은 20살의 아가씨도 새 차였다.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피할 수 없는 사고이지만 그래도 감사하므로 잘 지내고 있다. 그래서 다시금 척추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누구든지 사고 후에는 꼭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이번에 사고가 난 후에는 자주 안면경련이 일어나서 불편을 느낄 때가 많지만 침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거의 한 해에 두 번씩 사고가 났다. 주로 다른 차에게 박히는 사고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사고를 통해서 건강을 돌보고 쉬게 하시는 것을 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의 조건이 있어서 감사하기 보다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감사하기로 마음을 작정한 것이다.
건강하지 못한 날들을 지나왔지만 지나고 보면 이 만큼 건강이 회복된 것도 감사하고 기억력이 이만큼 유지되는 것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슬픈 추억까지도 감사할 수 있으면 감사의 기적이 끝없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제 부터는 범사에 감사하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의 일생을 위해서 준비하신 기적을 날마다 누리고 사는 축복을 나누고 싶다. 감사하지 않는 자는 누리지 못하는 축복이 감사하는 자들에게는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내리듯이 그 축복의 비를 맞는 것을 경험하게 되리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의 생애를 통한 감사의 기적들을 쏟아내고 싶다. 11-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