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화를 바라보며

조회 수 10941 추천 수 0 2019.10.27 10:09:56


내가 좋아하는 것은 시들지 않는 꽃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드는 꽃도 좋아하려고 한다. 그러면 꽃은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기도 없는 조화를 좋아해서 우리 집에는 조화가 많다. 생화는 시들어서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시들지 않는 서양 난을 좋아하고 언제나 집에 꽃이 피어 있도록 꽃을 가꾼다.
천국에는 꽃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서 이 땅에서는 보지 못한 꽃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나는 자주 처음 보는 꽃들을 보면서 경의 감에 사로잡히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오늘도 그러한 즐거움을 누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에 즐거움도 함께 있는 것을 감사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니까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그러한 시간들은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언제나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 익숙해 있어서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는 나는 늘 혼자이고 싶어했다.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가 있다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자가 되어도 끊임없는 일들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부족한 시간이라도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나에게 글을 쓰는 시간은 마음의 쉼을 얻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마 가장 즐거운 시간인 것 같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이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할 일이 많이 있지만 그 것을 뒤로 미루고 글을 쓰는 기분은 학교에 다닐 때 공부시간에 공부하지 않고 만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거나 연애편지를 쓰는 기분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10-06-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 하루씩 하루씩 김준식목사 2019-10-27 11316
36 차 사고를 통한 감사 김준식목사 2019-10-27 12470
» 조화를 바라보며 김준식목사 2019-10-27 10941
34 자연을 보며 감사를 김준식목사 2019-10-27 11860
33 자녀와 부모 김준식목사 2019-10-27 10993
32 선물주기도 지혜롭게 김준식목사 2019-10-27 11026
31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김준식목사 2019-10-27 11277
30 사랑의 자유 함 김준식목사 2019-10-27 11195
29 배려하는 마음 김준식목사 2019-10-27 11155
28 ‘방서’에 대해 김준식목사 2019-10-27 11015
27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김준식목사 2019-10-27 11531
26 나의 간증 김준식목사 2019-10-27 11916
25 기쁨을 누리려면 김준식목사 2019-10-27 11270
24 글을 쓰고 싶은 이유 김준식목사 2019-10-27 11335
23 감사의 영 김준식목사 2019-10-27 11142
22 감사하는 능력 김준식목사 2019-10-27 12225
21 감사의 기적 김준식목사 2019-10-27 11168
20 TV 드라마를 보며 김준식목사 2019-10-27 11330
19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김준식목사 2019-10-27 13255
18 뉴스를 대하는 자세 김준식목사 2019-10-19 1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