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감사의 영

조회 수 11121 추천 수 0 2019.10.27 09:24:28


감사를 할 수 있는 것은 감사의 영을 받아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치 사랑의 영을 받지 않으면 사랑할 수가 없는 것처럼.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감사하기가 그렇게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었구나. 감사는 누구나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령충만을 경험하지 않으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고 성령충만한 삶이 범사에 감사의 열쇠가 되는 셈이다.


내가 아는 권사님이 36세 된 딸을 유방암으로 앞세웠다.  일곱살 난 손자와 2살난 손녀딸을 돌보면서 딸을 도우신 분이다. 끝까지 어머니에게 밥을 지어주었던 딸을 생각하며 딸의 사랑에 감사해 하신다.
딸을 어머니인 자기 보다 앞세웠지만 천국에 간 것을 감사하신다. 이것은 믿음의 세계에서만 통하는 일이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들만이 누리는 감사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비밀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이 비밀을 풀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딸이 두 살난 딸을 세상에 남기고 가는 것이 더 길게 살아서 일곱살 난 아들을 키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을까?  혹은 그 아들에게 형제를 주는 것이 어머니보다 더 큰 선물이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답은 누구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머니에게 죽음을 불사하는 결정을 하고 생명을 이 땅에 탄생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나도 아들 폴을 임신하고 유방에 혹이 아기와 함께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아기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 문제보다 더 크게 나를 도우셨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 때 세살난 딸 그레이스가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다 귀한 것이다. 그 아이로 인해서 어머니가 희생되었다고  생각 하지 않고 어머니의 사랑이 그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12-12-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 하루씩 하루씩 김준식목사 2019-10-27 11292
36 차 사고를 통한 감사 김준식목사 2019-10-27 12447
35 조화를 바라보며 김준식목사 2019-10-27 10914
34 자연을 보며 감사를 김준식목사 2019-10-27 11824
33 자녀와 부모 김준식목사 2019-10-27 10973
32 선물주기도 지혜롭게 김준식목사 2019-10-27 10999
31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김준식목사 2019-10-27 11253
30 사랑의 자유 함 김준식목사 2019-10-27 11173
29 배려하는 마음 김준식목사 2019-10-27 11121
28 ‘방서’에 대해 김준식목사 2019-10-27 10991
27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김준식목사 2019-10-27 11518
26 나의 간증 김준식목사 2019-10-27 11902
25 기쁨을 누리려면 김준식목사 2019-10-27 11244
24 글을 쓰고 싶은 이유 김준식목사 2019-10-27 11313
» 감사의 영 김준식목사 2019-10-27 11121
22 감사하는 능력 김준식목사 2019-10-27 12210
21 감사의 기적 김준식목사 2019-10-27 11146
20 TV 드라마를 보며 김준식목사 2019-10-27 11304
19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김준식목사 2019-10-27 13220
18 뉴스를 대하는 자세 김준식목사 2019-10-19 1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