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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얼마나 잘 생겼길래.....

조회 수 36784 추천 수 0 2014.06.29 14:51:53

요셉이 얼마나 잘 생겼는가에 대해 유대인 전승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있을 때 어느 날 보디발 아내의 친구들이 집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녀들이 정원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에 노예 청년 요셉이 손님들을 섬기기 위해 다가왔습니다. 그런 요셉을 바라보며 보디발 부인의 친구들은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중 과도로 과일을 깎고 있던 한 친구는 요셉의 모습을 보곤 넋이 나가 그만 손을 베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보디발의 아내가 혀를 차면서 하는 말이 “너희들은 저 애를 한번 보고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인데 매일 매시간 보고 살아야 하는 내 심정은 어떻겠니?”라고 했더랍니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자료들을 참고해보면 요셉의 미모는 윗대 조상 3대로부터 물려받은 미적인자가 함축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셉의 증조 할머니인 사라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미인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애굽과 그랄 지역으로 이주했을 때 왕과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아브라함이 누이동생이라고 소개를 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사람에게서 태어난 요셉의 할아버지 이삭은 분명 미남이었을 터이고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삭의 아내이자 요셉의 할머니인 리브가 역시 왕이 탐낼 정도의 미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부모로 두고 태어난 요셉의 아버지 야곱의 미모는 쉽게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셉의 어머니인 라헬은 그 미모와 매력에 반해 야곱이 14년 종살이를 해가면서 맞이한 아내이니 만큼 미모가 출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미적인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 상대인 요셉을 쉽게 취할 수 없었던 보디발의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유대인 전승에 의하면 보디발은 내시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요셉이 오기전 까지는 근근히 참아왔는데 요셉을 대하면서 그 욕정의 한계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소유물인 노예이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었으니 더욱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한편 보디발은 요셉을 신임하고 사랑했습니다. 그의 충성심과 경건함에 전적인 신뢰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 아내입니다. 그는 아내가 요셉을 탐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드디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요셉을 덮치려 하다가 실패하자 요셉에게 죄를 다 뒤집어씌운 것입니다. 그 당시 노예가 감히 여주인을 강간하려 했거나 여주인에게 음욕을 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 노예는 그야말로 능지처참을 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보디발이 요셉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가뒀다는 것은 보디발이 요셉의 결백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디발이 요셉을 옥에 가둔 것은 자기 아내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요 한편 요셉을 위해서는 자기 아내가 요셉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여기서 생각을 해 볼 것은 전옥이 감옥 안의 제반 사무를 요셉에게 맡겼다는 사실입니다. 전옥은 보디발의 부하입니다. 자기 상관의 부인을 농락한 죄수를 그렇게 대우했다가는 분명 자신도 목이 달아날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옥이 요셉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 것을 보면 보디발의 배려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감옥안의 요셉을 보면 삶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보디발은 언젠가 때가 되면 요셉을 방면할 기회를 찾으려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보디발이 요셉에게 떡굽는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왔습니다. 요셉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었고 그 꿈 해몽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었습니다. 그후 요셉은 2년 동안 더 감옥에 갇혔었고 30세 되는 해에 바로의 부름을 받아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온 것은 그의 후손들, 즉 히브리 백성들에 대한 예언적 요소가 강합니다. 말하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게 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침으로 감옥생활을 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것이 요셉에게는 더 잘된 일일 수 있었듯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광야라는 감옥 훈련장으로 인도해 내실 것에 대한 상징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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