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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130세란 나이는 창조되던 그날부터의 나이가 아니고 죄 지은 후에 에덴동산에서 쫓겨 난 이후부터의 나이입니다. 죄가 없는 몸은 죽지 않는 몸이지만 죄 있는 몸은 죽을 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 나이가 있다는 말은 앞으로 죽을 몸이라는 표시입니다. 죄가 없으면 죽지 않으므로 나이가 없습니다. 나이라는 말은 얼마나 살았느냐는 말이며, 앞으로 얼마나 살다가 죽을 것이냐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자는 이 130세를 창조시부터 창세기 5:3까지의 나이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죄짓기 전에 살았던 나이와 죄지은 후에 살았던 나이를 연결하여 아담의 나이가 130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짓기 전에는 영원히 살 수 있는 몸이었습니다. 죄짓기 전에는 나이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죄 지은 후는 타락한 몸이었습니다. 죄짓기 전에는 죽지 않는 몸이고 죄지은 후는 죽어가는 몸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죽는 몸입니다. 죽지 않는 몸과 죽어가는 몸이 상존할 수 없습니다. 한 몸에 죽지 않는 몸과 죽어가는 몸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죄짓기 전의 나이와 죄 지은 후의 나이를 합칠 수 없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