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마태복음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기사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소개하는 첫 관문이 족보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족보는 '육적인 혈통을 기록한 가계표'로서 법적인 권리를 나타내거나 종족의 순수성을 증명하고 조상의 업적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족보를 내새우기 위해 부끄러운 것은 지워버리고 자랑스러운 것은 크게 부각시키는 미화작업을 합니다. 성경에는 족보들이 많습니다. 창세기 4장의 가인계열의 족보, 창세기 5장의 셋계열의 족보, 창세기 10,11장의 홍수 후의 셈함야벳의 족보,룻기서의 다윗 가의 족보, 역대상1-8장의 긴 족보들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성경의 족보들이 예수님의 족보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족보에 대한 단어로는 야하스가 있는데 이것은 성경의 인물들의 이름들이 기록된 족보를 말하며, 히브리어 톨레로스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있는 특별한 인물들을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한글성경에는 대락, 약전, 후예 등으로 번역되고, 게네시스는 세계, 시작, 근원, 출발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리고 게네알로기아란 단어는 세상족보를 말합니다. 세상족보에 대해서는 디도서3:9에서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으며,디모데전서 1:4에서는 족보에 착념치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족보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족보의 중요성
그러나 성경의 족보는 인류구속사적이 면에서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했는데 '세계'란 세상(世界)을 뜻하는 말이 아니고 족보라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세상 세(世) 이을 계(系), 세계(世系)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1의 세계란 계보의 책, 역사의 책, 기원의 책이란 뜻입니다.  구약의 '천지의 창조된 대략'(창2:4)과 '아담 자손의 계보('창5:1)에서 대략, 계보라는 단어가 마태복음 1:1의 세계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1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이라는 한 사건을 가리키거나 마태복음이나 신약성경의 서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시작과 근원과 실존을 타나내는 신구약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중대한 선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태복음의 저자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기록하여 이스라엘 전 역사를 하나님이 직접 주장하셨음을 선언하고, 그것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핵심이요, 신약의 근거임을 선언했던 것입니다.

 

오늘까지의 세계사의 중심 축, 역사의 구심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속사였으며, 인류 역사의 진행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하여 나아가는 구원사의 행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에 족보에 기록된 개개인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향하여 출생하고 살고 죽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구속사적으로 중요한 두 가지 핵심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신약성경의 제일 처음 시작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입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합니까?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해 약속된 메시야이심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대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아브라함과 다윗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근원된 조상이요,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통을 확립한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또 네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약속하셨고(창22:18), 다윗을 통해서는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고 약속하였습니다(삼하 7:12-13). 이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메시야가 오실 것을 언약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해서 예언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가 오신다'는 약속이 성취되기를 대망하고 있었습니다.

 

아담의 타락 후에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최초의 약속은 '여자의 후손'에 대한 것입니다. 창세기 3:15에서, '그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말은 뱀의 머리를 완전히 파쇄한다는 말입니다. 창세기 3:15은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단 마귀를 이기고 승리할 것을 약속하는 원시복음입니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구속사적으로 여자의 후손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 믿음의 혈통을 보여줍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야 했는데 남자와 여자의 결합에 의해서가 아니고 오직 처녀의 몸에서 태야나셔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에 의해서 잉태된 여자의 후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를 통해 여러 형태로 언약을 체결하셨고 그 언약을 반드시 성취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어떤 환경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동하지 않으며 반드시 성취시키십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의 구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에 두번 기록되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는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족보이고 (마1:6), 누가복음은 솔로몬의 동복형인 나단(삼하 5:14, 대상 3:5, 14:4)으로부터 이어집니다(눅3:31). 마태복음 족보와 누가복음 족보는 다윗 이후부터 혈통을 달리하고 있지만 모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족보입니다.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에 기록된 족보는 서로 다른 계통으로 기록된 두 족보를 통해서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런데 유대인 전승에의하면 마리아의 아버지가 헬리인데 아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셉을 데릴사위겸 양자로 맞이하게 되는데 다윗 이후 두 계보가 갈라졌다가 1000년이지난 후 요셉과 마리아에 의해 그 계보가 합쳐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경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3:23-39말씀에 보면 '그 이상은 누구, 그 이상은 누구로 이어지는데 헬리의 이름 앞에는 '그'라는 정관사가 생략되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도 생략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족보-3.jpg



1.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족보의 비교
마태복음 족보는 마태복음이 시작하는 서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족보(눅3:23-38)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는 사건(눅 3:21-22)과 마귀의 세가지 시험사건(눅 4:1-13)사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총 41명을 하향식(자손으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기록하고(마1:1-17) 있으며, 누가복음족보는 총 77명(하나님과 예수님 포함)을 상향식(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17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14대씩 세 시기로 나누어 총 42대로 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태복음 족보에 실제로 기록된 인물은 41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이 두번 겹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마 1:6).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 이후 2천년간의 인물들이고, 누가복음 족보는 구약 전체 약 4천년간에 걸친 인물들입니다.

 

마태복음 족보의 시작은 아브라함이요 끝은 그리스도입니다. 누가복음 족보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끝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두 복음서의 족보에서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는 한 사람을 제외하고 이름이 동일합니다. 마태복음 1:3에서는 '람'인데, 눅3:33에서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윗부터 예수의 부친 요셉 이전까지의 이름들은 서로 일치하지 않고 누가복음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세대 수가 총 56명(마태복음 41명)으로 마태복음보다 훨씬 많은 세대를 기록하고 있숩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서는 중간에 많은 세대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족보가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의도된 뜻을 담고 있음을 보여 주는 뚜렷한 증거입니다. 마태복음 족보는 요셉가문의 족보이고,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 가문의 족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마태복음 1장의 족보의 구조
마태복음음 족보는  마태복음 1:1을 서론으로 하여 마태복음 1:2-16에서 족보를 소개하고 끝으로 17절에서 지금까지 소개한 족보가 어떤 형식으로 작성되었는가를 의미있게 덧붙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17은 마태복음 1장 족보를 해석하는 열쇠입니다.


마태복음 1:17에, '그런즉 모든 대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네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러라'했습니다.

 

마태는 이스라엘 역사를 큰 사건들을 기점으로 세 부분으로 나누고 '14'라는 대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14는 7의 배수입니다. 성경에서 7은 완전수입니다. 셈족사람들은 7의 배수인 14을 더욱 무게 있는 수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족보가 77명으로 구성된 것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의 완전성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7과 14라는 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경륜의 완전한 성취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부터 그리스도까지 시대를 14대씩 세 시기로 나누어 42대로 기록한 것은 각 시기 속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시대적 경륜이 있었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겪은 온갖 흥망성쇠의 사건들의 배후에는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뜻을, 정하신 때에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역사도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주의 재림을 향하여 진행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3. 누가복음 3장의 족보의 구조
누가복음 3:23, '사람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누가복음 3:38, '...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누가복음 족보는 마태복음 족보와는 달리 특별한 분지점에 대한 설명이나 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이 77명을 똑같은 규칙에 따라 나열한 구조입니다. 마태복음은 조상에서 자손으로 이르는 정상적인 순서로 기록되어 있고, 누가복음 족보는 조상으로 올라가는 역순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족보에 나오는 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인물을 기점으로 7명씩 나열하여 열한 개의 그룹으로 77명을 기록하고 있음을 봅니다. 열한 개로 나누어진 각 시기의 첫인물은 대부분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볼 때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하여 최상위로 하나님에 이르기까지 77대의 인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이 인물들 모두의 상세한 삶의 노정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기록된 것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4. 누가복음 3장 족보의 구속사적 경륜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원은 첫 사람 아담까지 올라 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종말까지 존재할 모든 인간과 깊은 연대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아담의 후예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지막 아담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모든 사람을 구속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마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기원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아담에게서 끝났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여전히 멀리 떨어진 존재로 남았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중보자로서 전 인류를 끌어안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의 족보가 기록된 위치를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족보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사건 바로 다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례요한의 세례는 죄에 대한 회개의 세례였습니다(눅3:3).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므로 세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세례요한에게 굳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구속을 위한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아무 죄도 없으신 분임에도 스스로 죄인인 한 인간의 모습으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전 인류를 대신하여 회개의 세례에 참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 오실 때에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이 들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 증거를 받으신 후에 그 사실을 확증하기 위해 족보를 상향식으로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족보는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벌레 만도 못한 인생과 연결되어 있다는 위대한 소망의 메시지로 충만합니다. 그리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은 성도들의 숭고한 가치를 보여 주며 더 나아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과 구원의 열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넷째로 예수님의 족보의 제 1기에 빠진 세대

 

예수님-족보.jpg

 

 

1. 년대기적 구성
제1기는 아브라함의 출생부터 다윗왕의 헤브론 통치 7년 6개월 까지입니다. 아브라함은 BC2166년에 출생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왕이 예루살렘에서 통치를 시작한 해가 BC 1003년입니다. 제1기를 다윗왕의 헤브론 통치까지라고 한 것은 제 2기를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설명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마1:6에,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로 시작합니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취한 것은 예루살렘 통치 전반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때부터 성성장구하던 다윗의 위세가 꺾이기 시작된 시기입니다. 이일로 이스라엘왕가가 기울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는 1163년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을 크게 다섯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베레스- 헤스론(마1:2)
이 시기는 아브라함 출생(bc2166)부터 야곱이 그의 가족 70명을 이끌고 애급에 들어간 때(BC1876)까지 290년의 기간입니다.
2. 헤스론-람-아미나답-나손(마1:3-4)
이 기간은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기간 430년
3. 나손 -살몬(마1:4-5)
출애굽 이후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기간 16년을 포함한 56년
4. 살몬 - 보아스-오벳-이새(마1:5).
이 시대는 사사시대 340년
5. 이새 -다윗(마1:5-6)
사울왕 40년 통치와 다윗이 헤브론에서 통치한 7년 6개월 해서 47년 6개월


예수님-족보-제-1기.jpg

 

2. 제 1기 족보에 기록된 세 여인-다말, 라합, 룻

1)  누가복음족보와는 달리 마태복음 족보에는 다말, 라합, 룻,우리아의 아내, 마리아 등 여인의 이름이 다섯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들이 기록된 것은 예수님의 족보만이 가지는 기이한 특징입니다. 우리는 제1기 족보에 세 여인을 통해서 구원의 대상이 모든 이방인에게까지 확대됨을 보게 됩니다. 마태복음 족보에 부정한 여인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은 죄인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비하를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종족이나 성별이나 신분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족보를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었지만 죄인을 구하기위하여 종의 형체를 취하시려 함에는 불법과 불륜, 근친상간 조차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자신의 족보 속에 죄인들과 함께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 무한히 낮아지신 그 희생적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마태복음 족보에 유일하게 두번 계수된 인물이 있습니다.
다윗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은 우주적인 영광인데 다른 사람들은 한 번도 기록될 수 없는 그 족보에 두번씩이나 다윗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에 실제로 등장하는 인물은 41명인데 14대를 세번 하면 42세대가 됩니다. 그것은 다윗이 두번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족보에 기록된 많은 왕들 중에 다윗만 왕이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또 다윗(      )이라는 이름의 철자의 수를 합치면 14가 되는데 그런데 각 시기의 수가 14대로 이루어진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확실히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다윗이 그 중심인물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임을 예증하는 족보입니다.

 

3) 애급 종살이 430년은 잊혀진 세대
그런데 이 족보에서 빠진 세대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의 제 1기는 1163년의 기간입니다. 이 긴 기간 동안이 14대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깊은 의도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식을 낳기 까지 30년이 걸린다고 생각합시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잡아서 1163년을 나누면 38명이나 39명이 됩니다. 38-14=24가 되는데 24세대 즉 24사람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24세대가 이 1163년 기간 동안에 언제 어디서 빠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애급의 430년 종살이 때와 사사시대 430년 기간 동안의 세대들이 생략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46장은 야곱이 70명 자손들과 함께 애급으로 내려가는 장면입니다. 이 때에 애급에 내려가는 자들의 명단이 나오는데 유다의 권속들을 소개하는 구절이 창46:12입니다.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또 베레스의 아들 곧 헤스론과 하물이요.'했습니다. 베레스의 아들 헤스론은 애급으로 내려간 자입니다. 유다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아들 베레스와 손자 헤스론과 함께 애급으로 내려갔습니다. 헤스론은 요셉의 손자 뻘입니다. 그런데 역대상 2:9-12에 보면 람은 베레스가 애급에 가서 낳은 아들입니다. '헤스론의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베라 람은 아미나답을 낳았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자손의 방백이며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세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습니다.

 

출애급기 6:23에 보면 아론에 대해서 기록하기를, '아론이 아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했습니다. 아론은 출애급 시기의 사람입니다. 이 아론이 누구와 결혼하느냐 하면 아미나답의 딸 엘리세바라고 했습니다.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 하는데 이 엘리세바은 나손의 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미나답과 나손은 출애굽 당시의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역대상 2:9-10말씀에 의하면 헤스론은 애급에 들어갈 때의 인물인데 그곳에 가서 람을 낳았습니다. 람은 애급에 들어간 초기 인물입니다. 그런데 람이 아미나답을 낳았다고 하는데 출애급기 6:23에 보면 아미나답은 출애급 당시의 인물인 것을 알려 줍니다. 이 구절에서 보면 람과 아미나답 사이에 큰 공백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이스라엘백성들의 430년 애급살이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이 몽땅빠졌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족보에 이스라엘백성들의 430년 애급 생활 때의 유다지파 인물들이 예수님 족보에서 몽땅 빠졌습니다. 유다는 아들 베레스와 손자 헤스론과 함께 애급에 들어 갑니다. 애급에서 헤스론은 아들 람을 낳습니다. 람은 요셉에게는 증손자 뻘입니다. 람까지 예수님 족보에 기록된 것을 보면 애급에 들어간 세대 즉 유다, 베레스, 헤스론 그리고 람까지는 하나님을 섬기다가 윗 세대가 죽으면서 람의 후세대부터는 완전히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급화해서 하나님을 떠나 애급의 우상을 섬기게 되었음을 봅니다.

 

4) 사사시대 340년도 예수님 족보에서 빠짐
역대상 2:9-12에 헤스론의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베라 람은 아미나답을 낳았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자손의 방백이며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세를 낳았고 이새는...' 여기에서 나손이 살마를 낳았다고 하는데 이 살마는 살몬을 말합니다(눅3:32). 이 살몬은 마태복음1:5에서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살몬은 사사시대 초기 인물입니다. 그리고 살몬이 보아스를 낳았다고 하는데 보아스는 사사시대의 말기 인물입니다. 보아스와 룻 사이에 오벳이 출생합니다(룻4:18-21). 보아스는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의 아버지이므로 4대조 할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살몬과 보아스 사이의 사사시대가 몽땅빠진 것입니다. 이 시기의 유다지파 인물들이 예수님의 족보에서 빠진 것입니다.

이것을 년대로 계산하면,
BC 1446 - 출애급광야(살몬출생)
BC 1406 - 가나안 입성
BC 1309 - 가나안 정복기간(16년)
BC 1105 - 보아스 출생

그러므로 BC1446(살몬시대) - BC 1105(보아스시대)=341년 그러므로 사사시대 약 340여년의 세대가 빠졌습니다.

 

5) 하나님은 왜 애급시대와 사사시대의 유다지파 인물들을 빠뜨렸습니까?
그 원인은 애급종살이 기간 동안은 이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애급의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호렙산 아래에서 모세를 만나시고 내 백성을 네가 애급에서 이끌어 내라고 말씀하실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묻기를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 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이들이 하나님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급 때에 애급에 10가지 재앙을 내린 것은 그 대상들이 모두 애급인들과 이스라엘백성들이 섬기던 신들이었습니다. 10가지 재앙을 내린 것은 이스라엘사람들에게 너희들이 섬겼던 그런 우상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셨을 뿐만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출애급기 32장에 보면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동안에 산 아래 백성들이 모세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송아지 우상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이 송아지가 저희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며 우상을 섬겼던 자들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들이 송아지 우상을 만들 정도니 그들이 얼마나 우상에 찌들려 있었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누군가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사시대를 빠뜨린 것은 사사시대 사람들이 하나님 신앙을 후손들에게 전수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세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행한 일들을 모르는 세대입니다. 신앙계승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렇게 걱정하던 일이 그대로 되버렸습니다. 여호수아 24:14-16에,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급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했습니다. 31절에,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 후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후 세대에게 신앙전수를 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사사기 전체에 깔려 있는 주제가 무엇인가 하면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입니다. 이 왕이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 소견대로 행하였다는 말입니다. 삿 17: 6, 18:1, 19:1,

사사기 21:25은 사사기의 맨 마지막장 마지막절입니다. 이 구절의 말씀이 무엇이냐 하면,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로 결론을 맺습니다. 사사시대에는 하나님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왜 없었느냐 하면 부모들로부터 하나님 신앙 계승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 1장의 제 1기를 보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동참하는 자들은 행복자들입니다. 당연히 그 족보에 기록될 수 있는 자(유다지파)들이라 할지라도 구속사 경륜에 있어 필요없는 자들은 제외시킨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이 예수님의 족보는 생명책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만 구원을 받고 심판을 면하며, 영원한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30 세대주의 전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 file 김준식목사 2015-07-14 21527
229 이스라엘의 광야40년 인구증감의 의미 민수기 14:1-5, 26-35, 민수기 26:51-56 file 김준식목사 2015-03-08 18962
228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1)-네피림(거인족들)- 창세기 6:1-4 김준식목사 2014-09-14 18727
227 안식일, 안식년, 희년의 신비 출애급기 20:8-11 레위기: 25:1-16, 23-31 file 김준식목사 2015-06-22 17953
226 나팔절과 대속죄일 레위기23:23-25, 16:29-34 김준식목사 2015-09-17 17262
225 천상의 영적존재들(스랍) 이사야 6:1-4 file 김준식목사 2015-05-10 16418
224 후천년설과 수정된 역사적 전천년설 file 김준식목사 2015-07-20 16292
223 천상의 영적 존재들 3 (천사장 미가엘과 가브리엘) 누가복음 1:26-33 file 김준식목사 2015-05-27 16029
22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 고린도전서 15:1-11 김준식목사 2015-03-29 15881
221 천상의 영적 존재들(그룹, Cherubims) 2 에스겔서 1:22-28 file 김준식목사 2015-05-18 15624
220 하늘에서 만나, 물공급은 어떻게? 고린도전서 10:1-4 file 김준식목사 2014-12-21 15553
219 부활의 몸의 상태 고린도전서 15:35-49 file 김준식목사 2015-04-20 15318
218 천년왕국설(무천년설) file 김준식목사 2015-07-10 15190
217 물위를 걷는 베드로 마태복음 14:22-33 김준식목사 2015-03-01 15187
216 옷, 의의 옷, 구원의 옷 이사야 61:10 갈라디아 3:27 롬 13:14 김준식목사 2015-02-15 15130
» 예수님의 족보와 구속사의 경윤 마태복음 1:1-17 file 김준식목사 2015-10-27 14887
214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네피림, 거인족)(II) 창세기 6:1-4 김준식목사 2014-10-09 14873
213 일곱 인봉한 책을 떼심 계시록 6:1-4 file 김준식목사 2015-07-31 14839
212 천사와 성도의 관계 히브리서 1:14 김준식목사 2015-05-03 14496
211 야곱과 에서의 관계 재조명 김준식목사 2014-08-18 1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