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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후 인간 역사 창세기 9:24-27

조회 수 4218 추천 수 0 2018.05.06 06:03:14


우리는 지난 3주 동안에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 셋 계열 20대에 이르는 창세기 3:15의 여자의  씨를 보내셔서 죄 가운데 있는 인류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복음을 전하였다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 늘부터는 노아와 그의 세 아들의 후손들 중에 향하신 하나님의 눈길이 어디에 머무는가를 알아보겠습 니다. 

홍수 후 노아는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주를 마시고 벌거벗은 모습으로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 아들 함이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힐끗 지나쳐 보았다는 뜻이 아니라 주목했다 흥미있게 응시했다는 뜻입 니다. 그리고 아비의 허물을 두 형제들에게 공개하였습니다. 함은 형제들까지도 아비의 수치를 보고 쾌 감을 느끼도록 충동질했던 것입니다.  함은 아버지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가족의 질서를 혼란케 했으며 나아가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신 하나님께 패역하는 큰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노아는 인류의 조상입 니다. 노아는 홍수 이전 몇 십억 인류 중에 홀로 선택된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두머리요 선 지자요 재판장이요 축복권자입니다. 그의 축복과 저주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때에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서 행동을 취했는데 그들은 옷을 취하여 뒷걸 음쳐 아버지에게로 가서 벗은 몸을 가리어 드렸고 얼굴을 돌이켜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에 대해 최대한의 공경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들 안에는 의로운 성품과 위임 권위에 복종하는 경건한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의 행위는 자녀가 아버지에 대한 마땅한 도리였 습니다. 그리고 둘 중에 셈이 주동이 되어 형 야벳을 이끌었습니다. 이것은 술이 깬 후 노아가 그의 세 아들에 대하여 축복과 저주를 할 때에 셈에게 가장 큰 경의를 표하였음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노아의 예언        

                                                                                                                                       노아는 술에서 깨어난 후 그의 아들들이 자기에게 행한 모든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아는 술에서 깬 후 자신의 알몸 상태를 알게 되었고 셈의 것인지 야벳의 것인지 겉옷이 자신에게 덮여 있는 사실을 발 견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탐문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작은 아들 셈이 자기에게 행한 의롭고 복된 행 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9:25-27에서 노아는 함의 맏아들 가나안에게 저주를 했고 셈과 야벳에 게는 축복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함의 아들 가나안이 할아버지에게 못된 짓을 하였고, 그 아비 함이 자  신의 아들이 한 짓을 꾸짖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의 수치를 형제들에게 알렸던 것 같습니다. 함은 직접 저주를 받지는 않았지만 복도 받지 못했습니다. 

노아가 함에게 저주를 하지 않은 것은 이 사건 전에 창세기9:1에서 하나님이 축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함은 함 족속의 시조이기에 저주를 하지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 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함 족속은 홍수 후 세대에서 하나님을 대적했던 바벨탑을 쌓는 일에 주동이었던 니므롯을 비롯하여 가나안 족속으로 연결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선 자들입니다. 노아의 예언은 범죄한 함의 아들 가나안이 종이 되리라는 후렴구를 가진 시 형태로 되었습니다. 창세기 9:25-27에,

그리고 그가 말했다. 가나안은 그의 형제들을 위하여 종들의 종이 될 것이다(25절).
그리고 그가 말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예배하라.  가나안은 그를 위하여 종이 될 것이다(26절).

그리고 그가 말했다,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하나님)이 셈의 장막에 거주할 것이다. 그리고 가나안은 그를 위하여 종이 될 것이다(27절).

전체 예언의 구조는 첫 절인25절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상대한 저주입니다.  형제들의 종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둘째 절인 26절은 셈과 가나안을 상대하여 셈에게는 축복을 합니다.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 이 되시리라는 것입니다.  즉 셈이 하나님의 직계 종주손이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셈은 아담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복음을 소유한 자로서 구원 계시의 수취자요 전달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에게 다시 저주를 반복합니다. 셋째 절은 세 형제 모두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즉, 27절은 야벳, 셈, 가나안 세 사람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야벳과 셈 두 사람에게 축복을 합니다. 야벳에 대하여는 하나님이 그를 창대케 하리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후손들을 힘과 부를 가진 민족이 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야벳의 복은 지상의 번영이엇습니다. 셈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셈의 장막에 거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셈과 그 후손 가운데 특별 히 임재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가나안을 저주한 저주가 다시 반복됩니다. 가나안은 야벳의 종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거처인 셈의 장막

우리는 창세기 9:27에 주의해야 합니다. ‘27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 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이 번역은 개역개정 4판의 내용입니다. 이 성경 문장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의 의도를 잘 못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셈의 장막에 거하는 자가 하나님이 아니고 야벳으로 봅니다. 많은 서 양의 주석가들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제국이 이스라엘을 비롯한 아시아의 셈 족을 침략하여 영토를 확장시킨 것과 연결을 지으면서 27절 둘째 문장의 주어를 야벳으 로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야벳을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라고 번역하면서 ‘거한다'는 것이 셈의 영토에 대한 ‘야벳의 정복’으로 해석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영토를 점령케 하소서’라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견해가 서양 사람들(야벳)의 아시아 사람(셈)에 대한 영토 침략을 합리화 시 키는 근거로 이용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문법적으로나 문맥상으로나 전혀 인정될 수 없 는 해석입니다. 이 잘못된 해석을 따르게 되면 우리는 본문이 의도하는 바를 완전히 놓 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현대 구약신학을 대표하는 학자인 월터 카이저가 ‘하나님 이 셈의 장막에 거하신다’는 해석을 강하게 지지합니다. 그는 27절의 둘째 행의 주어가 야벳이 아리라 하나님으로 간주되어야 할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로 두 개의 절로 구성된 문장 안에서 후 절의 주어가 표현되지 않았을 때는 전 절의 주어가 그 후 절에서도 주어로 간주되는 것이 통례입니다. 그러므로 전절의 주어인 하나 님의 이름 엘로힘이 둘째 절인 ‘셈의 장막에 거하소서’의 주어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전 절에서 목적어로 사용된 야벳이 후절에서의 주어로 간주된 경우 그렇게 생각 해야할 뚜렷한 문맥상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27절에서는 그와 같은 문백상의 이유가 없습니다.

셋째로 27절이 속해 있는 9장 이후 계속되는10장, 11장에서 셈이 제일 큰 복을 받은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만약 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한다고 하여 셈의 영토를 점령 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9장 이후에 펼쳐지는 셈과 그 후손에게 약속된 복과는 문맥상 조화가 되지 않습니다. 

넷째로 27절 둘째 문장인 ‘그리고 그가 셈의 장막들 안에 거하게 하소서’에서 ‘그’를 야 벳으로 이해하는 것은 27절의 문맥상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야벳은 창 대케 되는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축복과 저주의 말씀에서 25절은 가나안에게, 26절은 셈과 가나안에게, 27절은 야벳과 셈과 가나안 세 사람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으 로 볼 때에 27절 둘째 절의 주어를 하나님으로 번역하여 하나님이 셈에게 특별한 복을 약속하시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노아의 예언에 있어 야벳은 26절에 한 번 언급되었지만 셈은 26절, 27절에 두 번 언급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면에서도 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이 셈의 장막에 거한다고 해야 옳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셈의 백성에게 특별 한 임재가 있을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26절에 약속하신 복과도 아주 잘 연결 됩니다.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심으로 그는 특별히 셈의 장막에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축복과 내주는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창세기 5장과 10장, 11장에서 셋의 계열 20대 족보를 볼 때에 하나님이 셈의 장막에 거하고 계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셈의 장막을 하나님의 거처로 삼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와 민수기에서 이스라엘의 40년 광야생활 때에 이스라엘의 진 가운데 하나님의 회막이 있었고 하나님의 임재인 증거궤와 불기둥, 구름기둥이 있었습니다.


셋째로 가장 큰 복을 받은 셈

노아의 예언에서 셈은 가장 큰 복을 받았습니다. 26절과 27절에서 야벳에게는 복이 한 번 있었고 셈은 복을 두 번 받습니다. 노아는 셈에게 가장 큰 경의를 표시하였습니다. 셈 의 하나님 여호와를 예배하라(26절), 하나님은 셈의 장막에 거하소서(27절). 셈의 이 름의 뜻은 명성, 영광입니다. 셈은 하나님의 명성이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여 호와는 셈의 하나님이시요, 셈은 자신의 장막에 거하시는 구원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모든 열방 백성들에게 선포해야할 책임을 부여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에게서 전수 받은 복음을 모든 백성들에게 전해야 할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셈을 노아의 장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오해하는 이 유는 성경에서 일반적으로 노아의 세 아들이 셈, 함, 야벳으로 일컬어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5:32, 6:10, 7:13, 9:18, 10:1, 역대상 1:4에 있습니다. 이런 배열로 인해 이 들의 나이가 이와 같은 순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아의 아들들의 출생 순서는 야 벳, 함, 셈입니다. 셈이 막내입니다. 창세기 5:32에서 노아가 5백세가 된 후에 셈과 함 과 야벳을 낳았더라 했습니다.  여기 ‘된 후에’는 원문에는 없는 말을 한글 개역성경에서 문맥을 고려하여 번역문에 삽입한 것입니다. 하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노아가 500세 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입니다.


이 구절이 의도하는 바는 500세가 되던 해에 첫 아들이 태어나고 그 다음에 차례대로 다른 두 아들이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위의 말씀에서 셈은 홍수 후 제 2년에 100세였다는 사실 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가 600세 되는 해에 홍수가 발생(창7:11)하였다는 것은 셈의 나이 97세에 해당되는 해였으므로 셈은 노아가 503세 되는 해에 태어난 것입니다(600-97=503). 노아 600세에 홍수가 있었습니다.  노아의 생일은 1월 1일입니다, 창세기 8:13에서 노아가 601세 되는 첫 째 달 곧 그 달 초하루라고 했는데 이 말은 601세 되는 1월 1 일을 말합니다, ‘13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 더니’ 


그런데 노아가 600세 된 그 해 1월 17일에 방주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홍수가 시작되었 습니다. 그리고 601세 2월 17에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창세기 7: 11, ‘11노아가 육 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 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방주에서 나온 날이 2월 27일입니다. 창세기 8:14, ‘둘째 달 스무 이렛 날에 땅이 말 랐더라. 15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 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했습니다. 그러므로 ‘셈이 아르박삿을 홍수 2년 100세’에란 말에서 홍수는 셈의 나 이 97세에 시작했고 일년 후 98세에 방주에서 나왔고 2년후인 100세에  아르박삿을 낳은 것입니다. 노아 연세 600세 때에, 셈의 연세 97세 때에 홍수가 시작됐고, 셈의 출생 때의 노아 연세는 503세 입니다, 


그러므로 노아 나이 500세 때에 태어난 장자는 다름 아닌 야벳입니다. 셈과 야벳의 서열이 이렇게 분 명한 이상 우리나라 거의 모든 성경에서 보이는 창10:21, ‘21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에서 셈이 야벳의 형이라고 번역한 것은 잘 못되었습니다. 그런 데 영어성경 NIV, KJV과 AB에서는  ‘야벳이 그의 형이라’했습니다, 


NIV ’21 Sons were also born to Shem, whose older brother was Japheth; Shem was the ancestor of all the sons of Eber.
King James Version, ‘Unto Shem also, the father all the children of Eber, the brother of Japheth the elder, even to him were children born.’

히브리어 원어 성경과 70인 역본도 야벳을 셈의 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야벳과 셈의 서열이 정해 졌습니다. 그러면 함의 서열은 어떻겠습니까?  창세기 9:24에서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에서 함이 작은 아들로 묘사 되고 있습니다. 함은 야벳의 동생입니다. 그러므 로 셋 중에 중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논의한 것을 종합해서 생각해 보면 노아의 500세에 야벳이 출생했고  셈은 노아의 503세에 출생했으며, 함은 그 중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5장 32절의 정확한 진술은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야벳과 함과 셋을 낳았더라.”라고 이해 해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 10장에서는 노아의 후손들을 소개할 때에 야벳, 함, 셈의 자손 순으로 표기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항상 셈이 세 아들 중 첫째로 언급된 것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류구속 을 위한 하나님의 언약의 복음을 전수할 자로 하나님께서 셈을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5장, 11장에서 셋 계열의 20대 족보가 셈에게 고정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

창세기 10장은 민족장이라 합니다. 노아의 후손들에 의해 형성된 세계 모든 민족의 기원에 대한 기록 입니다.  노아의 세 아들들의 계보가 자세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큰 아들 야벳의 계보가 기록 되었고(2-5절), 그 다음에 가운데 아들 함의 계보(6-20절)가 기록되었고, 끝으로 작은 아들 셈의 계보가 기록되었습니다(21-31절). 그런데 이 계보를 보면 창세기 저자는 아벳과 함의 자손들을 소개할 때와 셈 의 자손들을 소개할 때의 태도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야벳의 경우와 함의 경우는 ‘야벳의 아들 은’ ‘함의 아들은’하고 곧 바로 아들 손자를 소개하였는데, 셈의 경우는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형 야벳의 동생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라’는 특별한 서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서론에서 아들과 손자를 건너 뛰어 4대째인 에벨의 이름이 먼저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에 벨은 셈의 맏아들도 아니고 맏아들의 직계손도 아니며, 셋째 아들 아르박삿의 손자였습니다. 셈은 아 르박사 외에도 네 아들이 있었고 따라서 셈은 이 모든 자손들의 조상임에도 불구하고 셋째 아들 아르 박삿의 손자인 에벨을 먼저 언급하면서 ‘셈은 에벨 온 자손들의 조상’으로 구별했습니다.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는 21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택정하신 거룩한 선민의 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 수적으로 중요한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21절의 이 말씀을 성경에 기록한 것입니 다. 여기서 셈의 후손을 도표로 보겠습니다.


셈의-후손들-도표.gif

렇다면 ‘셈은 온 에벨 자손의 조상’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셈의 후손들 가운데 특별히 셈의 셋째 아들 아르박삿의 손자 ‘에벨의 혈통’이 하나님께 로부터 선택된 종족이라는 것입니다. 셈에게 주신 약속은 ‘에벨의 자손’에서 이루어지도록 그 선택의 범위가 제한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특별한 표로서 이 종족을 격 리시키기를 원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셈의 복이 무차별하게 그의 모든 자손들에게 내려 오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한 가족에게만 그것이 상속되어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손민족의 범주를 한 가족 ‘에벨의 후손’으로 제한하였습니다.

에벨은 24절에서 나오는데 24절에서 에벨이 나오기 전에 벌써 셈의 후손이 여럿이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냥 이름만 대고 넘어가면서 에벨 만은 셈의 후손의 꼭대기에다 올려 놓은 것 은 선민이 에벨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에벨은 셈의 4대손이지만 선민의 조상이기 때문 에 21절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벨의 혈통이 셈의 종통으로서 선택 받은 종족 으로 구별되었음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셈의 하나님은 이제 에벨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에벨의 자손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벨렉과 욕단입니다.

창세기 10:25에, ‘25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따라서 신적 선택을 받은 종족인 ‘에벨의 온 자손’이란 곧 ‘벨렉 자손’과 ‘욕단 자손’입니다. ‘셈 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 했으니 셈은 곧 그 두 형제의 자손들의 조상이 된다는 말이요 하  님은 ‘셈의 하나님’이라 했으니 곧 ‘벨렉 자손의 하나님’이시요, ‘욕단 자손의 하나님’이신 것입 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는 근거를 분명히 예비하셨습 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두 종족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왜냐하 면 하나님은 ‘셈이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온 자손의 조상’이라 해서 ‘온’ 즉 모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벨렉 자손과 욕단 자손 모두를 포함 시킨 것입니 다. 선민은 벨렉계 선민과 욕단계 선민인 두 계열의 백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셈 족의 현 저한 두 가지(Branch)입니다.

하나님께서 셈에게 주신 복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복은 하나님이 셈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은 셈의 장막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벨렉 자손의 하나님이시 며, 또한 욕단 자손의 하나님으로서 벨렉 자손의 장막에도 거하시고 또한 욕단 자손의 장막에 도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가 약속된 선택 받은 두 백성 벨렉 자손과 욕단의 자손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넷째로 벨렉계 선민은 누구인가

벨렉은 바벨탑 건설 당시 시날 평원에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 탑 운동에 가담했음을 뜻합니다. 그 때에 바벨탑 운동을 선동했던 인물은 함의 손자 니므롯이 었습니다. 셈족의 종가인 벨렉도 다른 홍수 생존자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최초의 폭군인 그 악한 자의 추종자 가 되었던 것입니다.  벨렉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바벨탑 건설 에 가담했습니다. 벨렉의 이름의 뜻은 쪼개다 나누다 입니다. 나뉨, 분리 분열이라 는 뜻입니다. 그 이름의 뜻대로 그 시기에 세상이 나뉘었습니다. 벨렉은 형제 욕단과도 나누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간들 간에 언어가 혼잡해 지면서 언어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흩어져 나갔을 뿐만 아니라 지구가 그 때에 각 대륙으로 쪼개져 나갔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지역까지도 각각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버지 에벨은 464년을 살 았는데 그 아들 벨렉 때에는 239년 살았습니다. 이것은 에벨 시대의 평균 년령이 464년 정도 되었을 것이요, 그 아들 벨렉 시대에는 그 당시 인간수명이 239세로 그의 아들 르우는 239, 그 손자 스룩은 230세로 단축되었습니다. 벨렉 뿐만 아니 라 그 당시 사람들의 수명이 그렇게 줄었던 것은 바벨탑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진 로의 결과인 것입니다. 에벨 때에 비해 수명이 갑자기 반으로 줄었습니다. 벨렉은 홍수 이후 10대 가운데 가장 먼저 죽었습니다.

벨렉 이후 르우, 스룩, 나홀, 데라 등 셈족인 에벨의 자손들이 우상을 섬기고 타락 의 삶에 빠져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이 셈에게 주신 복은 소멸하지 않습니다. 셈의 10대손이요, 벨렉의 6대손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찾아 오신 것입니다. 벨렉 족속은 바벨탑 사건 때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류가 사방으로 흩어질 때에 바벨론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으로 이주하 였습니다, 그 때에 6대손 아브 라함이 유프라데스 강 동쪽 이라크 남단인 우르에 살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내셔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고 계시하셨습니다. 아버지 데라와 함께 우르를 떠나 하란에 왔다가 아버지 데라가 죽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가나안으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하였들 때에 나이가 75세 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일찍이 벨렉의 후손에게 계승되어 기다리고 있던 셈에게 내린 복을 상속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열 두 아들을 낳 았으며 이들로부터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탄생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이 선민이 된 것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특별히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세계 만민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 시대 이후 이스라엘 땅과 이스라엘백성은 모두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의 중심이 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보다 이전 세 대인 벨렉으로까지 소급되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담에게서 노아에 이르는 하나님의 인류구원을 위한 복음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이 민족을 통해서 이 세상에 구세주를 보내실 계획 이었으며, 이스라엘 을 거룩한 계시의 위탁 처로 삼으려는 것이었으며, 또한 그 구 원 계시의 전달자로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달하여 세계 복음화를 예비하게 하시는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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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욕단은 누구인가? 창세기 10:30 김준식목사 2018-06-17 4445
204 욕단의 후예들 2 창세기 10:25-30 김준식목사 2018-06-16 3738
203 욕단 후예들 1 창세기 10:30 file 김준식목사 2018-06-16 3914
202 아리랑의 유래 창세기 10:21-31 file 김준식목사 2018-05-30 3946
201 에벨의 온(모든) 후손, 벨렉과 욕단 창세기 10:21-31 file 김준식목사 2018-05-23 4890
200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이사야6:8-13 김준식목사 2018-05-13 4210
» 홍수 후 인간 역사 창세기 9:24-27 file 김준식목사 2018-05-06 4218